[전남인터넷신문/김동국 기자]보성군은 2022년 신규 하수도 분야 사업비로 총사업비 650억 원이 투입된다고 밝혔다.
이번 신규 하수도 사업은 2024년까지 7개 지구의 공공수역 수질보전과 하수도 보급률 향상을 위해 추진되며, 국비 387억 원이 포함돼있다.
농어촌마을 하수도 신규 및 증설은 ▲벌교 장도지구(102억), ▲웅치 강산지구(62억), ▲조성 삼정지구(37억), ▲조성 대전지구(273억) 등 4개 지구에 474억 원이 투입된다.
해당 지구 세부 사업은 관로 정비(32.9km), 처리장 신설(1개소), 처리장 증설․정비(2개소)다. 8월부터 착공할 예정이며, 937가구 주민들이 직접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보성의 유일한 섬 장도 주민들의 숙원사업이었던 하수처리장 건설이 본격화 되면서 주민들의 위생환경 개선뿐만 아니라 람사르습지 보호, 어족자원 보호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보성하수처리장 증설(1,500t) 사업비로 128억 원을 확보함에 따라 안정적인 하수처리가 가능하게 됐다. 노후 하수관로 개량을 위해서는 ▲문덕 양동리 관로 개량(25억), ▲복내면과 문덕면 소재지(23억) 등 2개 지구에 48억의 원 사업비가 투입된다. 올해 착공해 내년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 국비 확정으로 보성군 하수도 분야 예산 규모는 총 14개 사업 1,548억 원이다. 체계적인 하수처리 사업 추진을 통해 하수처리구역 확대와 안정적인 하수처리가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보성군 관계자는“하수도 사업은 하천 부영양화에 따른 녹조현상을 억제하고 공공 수역의 수질 보전에 기여하는 핵심사업인 만큼 사업 기간 안에 마무리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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