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김원유 기자]국가보훈처는 국권 회복과 자주독립을 위해 헌신한 독립유공자와 6.25전쟁 당시 조국을 위해 헌신하신 국내․외 전쟁영웅들의 희생을 기리고 알리기 위해 매월「이달의 독립운동가」와「이달의 6.25전쟁영웅」을 선정하고 알림으로써 국민의 나라사랑정신 함양에 기여하고 있다.
2022년 「6월의 독립운동가」에는 일제강점기 한인애국단에서 일본군 고위 관료 처단을 위해 군사교육과 의열투쟁을 주도한 안경근‧이덕주‧최흥식 선생이 선정됐다.
이들 세 분의 선생은 한인애국단 소속으로 특수정보를 수집하여 의열투쟁을 지원했고, 본인의 안위보다는 조국의 독립을 위해 목숨을 초개(草芥)같이 버리신 분들이다.
정부는 선생들의 공훈을 기리기 위해 안경근 선생에게 1977년 건국훈장 독립장을, 이덕주 선생은 1990년, 최흥식 선생은 1991년 건국훈장 애국장을 각각 추서했다.
「6월의 6·25 전쟁영웅」에는 제2대 공군참모총장으로 6‧25전쟁에서 활약한 최용덕 대한민국 공군 중장이 선정됐다. 최용덕 중장은 중국 육군군관학교에 입교하여 교육을 받고, 중국군 초급 장교로 군 생활을 시작한 뒤 3‧1운동 직후 중국군에서 나와 의열단에 가입하고 의열단 활동의 중추적인 역할을 맡았다.
이후 광복군 총무처장과 참모처장 등을 지내며 독립운동에 참여했으며, 해방 후 귀국해 공군 창설에 헌신했다. 6·25전쟁 당시 공군사관학교장으로 재직하며 김포기지 방어를 위해 김포지구 경비사령부를 편성, 적군과 대치하였으며, 이 외에도 항공기지사령관과 작전참모부장으로서 임무를 수행했다.
또한, 제2대 공군참모총장에 취임하여 휴전이 될 때까지 작전을 지휘하는 것은 물론 대한민국 공군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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