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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실생활 수학체험(Math tour) 연수 개최 - “전남 지역 명소 곳곳에 숨어 있는 수학의 발견”
  • 기사등록 2022-05-27 16: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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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유길남 기자]“수학과 문화재가 만나면 어떤 결과가 나올까?”


전라남도교육청이 지역 명소를 찾아 문화재에 담긴 수학적 요소와 의미를 탐색해보는 ‘실생활 수학체험(Math tour)’을 시도해 눈길을 끈다.


전라남도교육청은 5월 27일(금) 화순쌍봉사 및 순천만 국가정원 일대에서 지역과 삶이 함께하는‘2022. 실생할 수학체험(Math tour) 연수’를 초중등 수학교원 35명을 대상으로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전남 지역 명소를 배경으로 탐구중심 수학교육을 펼침으로써 학생들이 지역의 문화·역사와 함께 어우러져 실생활에서 가깝게 발견·적용되는 수학의 실용성에 대해 느끼고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는 5월과 6월 △ 나주읍성 △ 화순쌍봉사 △ 화순운주사 △ 담양가사문학 △ 순천만국가정원 5곳의 명소에서 매주 금요일 운영되고 있으며, 이번 연수는 지난 5월 20일(금) 나주읍성 방면 수학체험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됐다. 

 

화순쌍봉사 매쓰투어는 ‘우리고장 국보와 함께하는 쌍봉사 수학산책’이라는 테마로 국보탑과 대웅전의 높이 측정, 보폭으로 알아본 탑의 둘레, 철감선사탑 속의 황금비율 탐색 등의 과정으로 진행됐다. 


또한, 순천만 국가정원 매쓰투어에서는 각 주제별 정원을 순회하며 피보나치 수열, 황금비, 경우의수와 그래프, 퍼즐, 함수와 방정식으로 풀어가는 실생활 속 수학 체험 테마로 이뤄졌다. 


연수에 참여한 여도초 한 교사는 “이번 연수를 통해 수학도 실생활에서 얼마든지 즐겁게 공부할 수 있음을 느끼게 됐다.”면서 “앞으로 학생들과 함께 테마형 수학 현장 체험학습 기회를 자주 갖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고광진 미래인재과장은 “수학은 교실 안에서만 배우는 것이 아니라 우리 삶에 가장 밀착되어 있는 학문이고 전남의 아름다운 지역 명소 곳곳에도 수학은 살아숨쉬고 있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실생활 수학체험이 교육과정 및 동아리 활동과 연계된 창의융합교육으로 적극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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