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김동국 기자]해남군은 관내 마산면 산막마을을 네 번째 치매안심마을로 지정했다.
치매안심마을은 치매환자와 가족들이 자신이 살아온 지역사회에서 편안하고 안전하게 생활하고, 원하는 사회활동에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도록 치매 안심환경을 조성해 나가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마산면 산막마을은 전체 주민 중 65세 이상 비율이 50%에 이를 정도로 고령화와 이에 따른 치매 위험이 높은 지역으로 치매안심마을 사업을 통해 집중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군은 마산면 산막마을 주민들과 운영위원회를 구성, 치매 예방교육을 비롯한 주민이 원하는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해남군은 지난 2018년 해남읍 해리를 해남군 제1호 치매안심마을로 지정한 이래 지금까지 문내면 동영마을과 황산면 한아마을을 지정한 바 있다.
치매안심마을에는 안전바 및 가스자동잠금장치 설치 등 시설 설비와 함께 치매예방 교육 및 운동 프로그램 지원 등 치매관리 사업을 진행했다.
군 관계자는“치매안심마을 주민과 함께 치매 인식 개선에 앞장서고, 치매환자와 가족 지원을 통해 치매 걱정 없는 행복한 해남 만들기에 노력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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