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성금 기자]광주시는 2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코로나19 예방·대응 유공자 시장표창 수여식’을 개최하고 유공자 188명에 대해 광주광역시장 표창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여식은 지난 2년 여간 이어진 코로나19와의 싸움에서 오롯이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켜야 한다는 신념으로 최일선 현장에서 불철주야 헌신한 의료진 등 공로자를 포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용섭 시장은 현장을 지켜온 의료진, 자가격리·사회적 거리두기 등 예방활동에 적극 동참한 사회복지시설, 어린이집, 유치원, 자영업, 산업단지, 수송·교통, 자원봉사, 시민은 물론 24시간 응급 환자 대응에 힘써준 소방, 경찰 및 공무원 등 188명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2019년 말 전 세계를 휩쓴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2020년 2월3일 관내에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래 광주시는 의료계, 유관기관, 공무원 등 모든 지역 역량을 동원해 코로나19 방어에 집중해왔다.
특히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전국 최초, 전국 유일의 모범사례를 다수 남겼다. 전국 최초로 민간공동대책위원회를 운영하고 병상이 부족한 대구 확진자에게 광주 병상 나눔, 지방 최초 해외 입국자 즉시 시설격리 조치, 전국 최초 격리해제 전 의무적 검사 시행, 지자체 중 최초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자체 격상, 지자체 유일 밤 10시까지 선별진료소 운영 등 한 발 빠른 선제적이고 창의적인 방역조치를 취해 지역감염 확산을 성공적으로 차단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와 관련, 세계적인 분자생물학자인 미국의 알리 누리(DR. Ali Nouri) 박사는 광주의 신속한 역학조사와 진단검사를 높이 평가하며 “한국에서 가장 낮은 코로나19 확진율을 보이고 있는 광주의 방역시스템을 미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이 적극적으로 따라 배우길 권고한다”며 방역체계의 우수성을 소개하기도 했다.
이용섭 시장은 “주말과 휴일도 없이 현장을 지켜주신 의료진과 공직자들, 그리고 각자의 자리에서 방역당국을 적극 뒷받침해주신 여러분들 덕분에 우리 광주공동체는 안전하고 건강하게 일상을 회복해가고 있다”며 “코로나로부터 시민과 공동체의 안전을 온전하게 지켜주신 여러분, 우리 시민들은 여러분의 희생과 헌신, 노력을 가슴깊이 기억할 것이다”고 말했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jnnews.co.kr/news/view.php?idx=327073프로필은 기사 하단에 위의 사진과 함께 제공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