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김원유 기자]국립목포대학교(총장 박민서)호남제주권역 전남지역 R-WeSET사업단(단장 이재빈)은 이공계분야 전공탐색을 위한 진학 멘토링의 하나로 ‘랜선 커리어 트래블’ 프로그램을 지난 5월23일~24일 이틀 동안 강진여중 3학년 학생들과 함께 온라인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랜선 커리어 트래블(진학 멘토링 특강)’은 순천대 신세은 교수가 ‘중고생을 위한 신소재공학과’라는 주제로 신소재공학과로의 진학과 전공취업, 교수가 되기까지의 이야기를 재미있고 흥미롭게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목포대 식품공학과 박양균 교수는 ‘먹으면서 배우는 재미있는 과학’이라는 주제로 실생활에서 먹는 식품을 과학적으로 풀어주는 시간이 되었으며, 목포대 김영주 박사는 ‘우리가 미래를 알 수 있다면?’ 주제로 10년 후 세상이 어떻게 변화되는지 미래를 내다볼 수 있는 강의를 진행하였다.

본 프로그램은 온라인 zoom을 활용하여 진행하였다. 학생들의 참여도가 높았으며, 강진여중 3학년 학생은 “신소재라는 것에 잘 몰랐는데 이번 강의를 통해서 어느 정도 알게 되었다”며 “신소재라는 분야가 생소했고 여성 과학자가 별로 없다는 것과 많은 것을 이번 강의를 듣고 알게 되어 앞으로 진로 설정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었던 것 같아서 좋았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강진여중 김훈희 진로교사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다소 어렵게 느꼈던 이공계열 여러 과의 특성을 이해하고 탐색할 수 있었으며, 교수님들의 열정을 느꼈다. 학생들도 생활 속에 적용되고 있는 실례를 통해 진로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호남제주권역 전남지역 R-WeSET사업단은 전남지역의 중고생들이 이공계로 진학할수 있도록 전공체험, 전공탐색을 위해 ‘찾아가는 실험실’을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섬지역 Nanobreak 드림캠프’, ‘Girls‘ Engineering Week’, ‘미래인재양성 전남과학축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