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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오곡면, 말끔해진 이불처럼 환해진 주민 얼굴에 보람 느껴 - 지역 세탁업체, 공무원, 자원봉사자 함께 취약계층 이불 빨래 자원봉사
  • 기사등록 2022-05-24 11: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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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박성수 본부장]전남 곡성군 오곡면이 지역 세탁업체와 함께 이불 빨래 봉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불 빨래 봉사는 매월 첫째주, 셋째주 목요일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매회 1개 마을씩 22개 마을을 순회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데 대상자 발굴은 마을 이장의 협조를 통해 이뤄진다. 


오곡면사무소 직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은 선정된 가정을 방문해 이불을 수거해 곡성읍에 위치한 빨래방 워시앤조이 측에 전달한다. 그리고 세탁과 건조가 완료된 깨끗한 이불을 다시 대상자 가정으로 배달한다.

이 과정에서 오곡면 직원들은 대상자들의 안부 확인과 복지 욕구 파악을 동시에 진행한다. 이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사회안전망을 더욱 공고화하고자 하는 것이다.

봉사에 참여하고 있는 워시앤조이 측은 “거동이 불편한 취약 계층분들께서 이불 빨래에 어려움을 느끼시고, 빨래방 이용도 쉽지 않아 하는 모습이 안타까웠다. 그래서 봉사에 참여하기로 결심했다. 말끔해진 이불만큼 어르신들의 표정도 환해지는 걸 볼 때마다 그 기쁨이 나한테도 전해지는 것 같다.”라며 웃어보였다.


오곡면 관계자는 “워시앤조이 측은 물론 함깨해 주시는 모든 자원 봉사자들에게 정말 감사한 마음이다. 지역 사회에 나눔과 상생의 문화가 널리 확산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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