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이건호 기자]장성군청소년수련관(관장 김상룡)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해바” 참여 청소년들이 ‘장성 황룡강 (洪)길동무 꽃길 축제’ 기간에 황룡강 일대에서 ‘EM흙공 던지기 캠페인’을 하며 황룡강 지킴이로 나서고 있어 주목된다.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해바”에 참여하고 있는 청소년들은 지난 3월부터 매주 1회 황룡강 일대를 걸으며 EM흙공을 던지고 쓰레기를 줍고 있다. EM흙공은 하천 바닥의 오염물질을 제거해 수질 개선과 악취 제거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장성 황룡강 (洪)길동무 꽃길 축제’는 알록달록한 꽃들이 황룡강 주변을 아름답게 장식하고 있는 장성의 대표 봄축제로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고 있다.

‘황룡강 지킴이’ 활동에 참여한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해바” 강세현 청소년은 “나의 실천을 통해 황룡강이 깨끗해지는 것을 보며 뿌듯함을 느꼈고,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참여해야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상룡 관장은 “청소년들이 황룡강 보존에 동참하는 시간이 되어 뿌듯했다”며 “앞으로도 캠페인을 통해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연결하며 함께 성장하는 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해바”는 여성가족부와 장성군에서 주최하는 사업으로 관내 청소년들의 건강한 방과 후 생활과 질 향상을 위해 평일 오후 12시 ~ 9시, 수련관 내에서 방과 후 시간을 활용해 자기주도학습 및 교과지도를 비롯해 다양한 체험활동 프로그램과 급식·건강관리, 상담 등 생활지원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장성군청소년수련관(방과후아카데미 팀  T.061-817-1318)으로 문의·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