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전남운전면허시험장(단장 김형주)은 20일(금), 광주광역시 서구에 위치한 서구 농아인 쉼터와 함께 운전면허를 취득 및 취득 희망 청각 장애인의 교통사고 예방 및 안전운전을 위한 사후관리 프로그램인 ‘찾아가는 장애공감 한마당’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전남운전면허시험장 장애인운전지원센터를 통하여 면허를 취득한 청각 장애인 및 예비 운전면허 취득 장애인, 이미 면허가 있는 장애인 등 30여명이 참석했으며, 운전 중 위험상황 대처방법 교육, 운

전자가 꼭 지켜야 될 교통법규 사항 등 수어통역을 동반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참여자간 소통의 시간을 마련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도로교통공단 전남운전면허시험장은 장애인의 이동권 보장과 권익보호를 위해 2014년부터 현재까지 1085명에게 운전면허취득을 지원하여 그 중 959명이 운전면허를 취득하였다.

또한 전남운전면허시험장은 도서 지역 주민들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섬으로 찾아가 운전면허 출장시험 기회를 제공하는 ‘출장 pc학과 시험서비스’도 시행하였다. 

그 동안 전남 진도군 조도면 주민들은 운전면허를 취득하려면 배를 타고 나와 전남 나주 소재인 시험장까지 나와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전남운전면허시험장은 이번까지 누적 58명 대상, 총 4번의 사회적 약자를 위한 출장시험을 진행해왔다. 

앞으로도 전남운전면허시험장은 장애인들에게 운전면허 취득을 통한 삶의 질 향상과 사회 교육을 통한 교통사고예방 활동, 사회적 약자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공공기관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