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김동국 기자]진도군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박진철)은 2022. 5.부터 뇌병변장애인(편마비)중 스마트폰을 소지한 중증장애인 및 보호자 5명을 대상으로 스스로 운동을 모니터링할 수 있는 스마트워치와 매일매일 쓰는 건강일기를 통해 스스로 건강을 관리 할수 있는 건강습관프로젝트 “기대해 나를”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건강습관프로젝트 “기대해 나를”은 스스로 건강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고 독려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장애인들에게 스마트워치를 제공하고 장소, 시간, 상황에 상관없이 운동량과 소모한 칼로리 등을 직접 모니터링하고 관리하여 운동시간 등을 스스로 설계할 수 있도록 하였고, 매일매일 쓰는 건강일기 속 식단일기는 주 1회마다 복지관 영양사가 점검하여 균형잡힌 식단을, 운동일기는 물리치료사가 알맞은 운동방법 및 건강정보를 제공하고 코칭 할 수 있도록 제작하였으며 자기감정 돌아보기란으로 건강일기를 통해 식단, 운동, 마음 건강까지 개인맞춤형으로 케어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외에도 주기적으로 건강한 밀키트를 제공하고, 인바디측정 등 객관적 데이터에 근거하여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프로젝트에 참여중인 이*곤님은 “스마트기기가 낯설어 잘 할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손목에 차고 운동을 하니 걸음수를 쌓기 위해 열심히 운동하게 된다.”고 하였고, 박*순님은 “움직이기 싫었는데 숫자가 쌓이는게 재밌고, 건강일기에 오늘 한 운동을 써야하니 움직이고 싶어진다.”고 하는 등 참여자들 모두가 “좋은 습관으로 건강해진 나를 발견하고 싶다”는 바램으로 시작이 뜨겁다.

진도군장애인종합복지관 관장 박진철은 장애인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복지관으로 장애인들의 건강을 누구보다 응원한다고 전하며 프로그램이 잘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으며, 앞으로도 위와 같이 장애인의 건강을 독려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장애인들이 스스로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