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서 고흥을 여행하기 위해 5월 18일부터 약 2개월 간 순천역이나 여수역까지의 KTX 승차권을 구입하면 운임 50%를 할인해 주고 숙박비와 교통비용까지 지원 받을 수 있게 된다. 

순천역 KTX플랫홈(이하사진/강계주 자료)

한국철도 광주전남본부는 5.18일부터 4인 가족이나 친구 일행이 주중(일-목)에 서울·수도권을 출발해 고흥으로 오기 위해 KTX 승차권(정차역: 순천, 여수)을 구입하면, 호텔과 렌터카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KTX 가족‧친구 티켓-LET’S GO~흥“ 이벤트를  시행한다.

홍보 포스터(사진/광주전남본부 제공)

이번 이벤트는 국민들에게 안전하고 저렴한 기차여행을 제공하기위해 고흥군과 코레일 광주전남본부가 공동으로 협력한 이벤트로, 코레일은 여행가는 달 기간(6.1~7.22) 동안 KTX 운임을 최대 50% 할인해주고 고흥군은 숙박비와 교통비용을 지원해준다.

나로도 쑥섬

혜택은 4인이 주중(일-목)에 이 티켓을 구입하는 경우 호텔과 렌터카는 완전 무료이며, 여행인원이 2~3인일 경우나 숙박일이 주말(금~토, 공휴일)일 때에도 최대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또한, 8인 이상 단체라면 운전기사를 포함한 단독 미니버스 비용을 1인당 1만원지원하기 때문에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른 관광 붐업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우주발사전망대 

코레일 광주전남본부 여행상품 개발 담당자는 “고흥군은 4개 권역(팔영산권, 나로도권, 고흥만권, 녹동 거금도권)으로 취향에 맞는 자유관광이 가능하며, 순천역에서 출발해 거금대교를 통해 ”예술의 섬 연홍도“와 여수엑스포역에서는 고흥까지 연륙교와 팔영대교로 이어져 나로도 우주센터와 ”꽃구경으로 이름난 쑥섬(애도)“여행도 가능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