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박성수 본부장]곡성군미래교육재단은 지난 14일 과학에 관심있는 관내·외 주민들을 대상으로 재단 시청각실 및 곡성섬진강천문대에서‘2022. 섬진강 과학스쿨, 봄’을 운영했다.
2022. 섬진강 과학스쿨, 봄은 재단에서 처음 선보이는 과학 프로그램이며 “과학과 친해지는 특별한 하루”라는 주제로 어렵게만 느껴졌던 과학을 일상생활 속에서 재밌게 접하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추진되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1부와 2부로 나누어 특별강연과 곡성섬진강천문대 관람으로 구성이 되었으며, 진행은 곡성에 거주하며 활발히 작품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김탁환 소설가가 맡았다.
1부 특별강연은 이정모 국립과천과학관장의 ‘과학자의 대화법’이라는 주제로 흥미롭게 시작됐다. 이어서 이동현 농부과학자의 ‘작지만 강한 지구생태계의 주인공 : 미생물’강연까지 차례로 진행이 되었으며, 김탁환 소설가와 과학책방 갈다의 대표인 이명현 천문학자가 대담형식으로 ‘과학책방과 생태책방’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 뒤 1부는 마무리가 되었다.
각 강연이 끝난 후, 평소 과학에 관심이 많았지만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참여자들의 열띤 질문 공세가 이어졌다.
2부는 자리를 옮겨 이명현 천문학자의 ‘별을 본다는 것’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듣고 곡성섬진강천문대로 이동하여 천체 관련 영상물 시청과 4D체험, 망원경을 이용한 관측까지 다양한 방법으로 과학을 몸소 느껴보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가족은 “평소 자녀가 과학에 관심이 많았는데 가까이에서 유명한 과학자들의 강연도 듣고 섬진강천문대까지 방문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으며, 다음에도 꼭 참여하고 싶다.”며 소감을 밝혔다.
미래교육재단 관계자는 “과학을 좀 더 친숙하게 접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었기를 바라고, 2022. 섬진강 과학스쿨 봄에 이어 가을에도 운영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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