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유길남 기자]전라남도는 배달의민족, 현대해상과 함께 자연재난으로부터 음식업체 소상공인의 피해를 덜기 위한 풍수해보험의 무료가입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풍수해보험은 태풍, 홍수, 호우, 강풍, 풍랑, 해일, 대설, 지진, 8개 자연재해로 발생한 피해를 보상한다. 보험료의 70%를 국비와 지방비로 지원하므로 30%만 자부담하면 된다.
이런 가운데 국내 대표 배달앱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이 음식업체 소상공인의 풍수해보험 자부담분 30%를 전액 지원한다. 코로나19로 위축된 소상공인이 다가올 자연재해에 든든하게 대비할 수 있게 됐다.
전남지역 음식업체 지원액은 3억 원이며 1만 명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가입을 바라면 오는 6월 26일까지 현대해상에 직접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현대해상에 전화(070-8670-1045)로 문의하면 된다.
보험에 가입하면 최대 5천만 원(시설 및 집기 4천만 원․재고자산 1천만 원)을 보상받을 수 있다. 보장 기간은 1년이다.
김운형 전남도 자연재난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된 소상공인이 자연재해로부터 보호받도록 풍수해보험 가입을 적극 홍보하겠다”며 “현실적 보상을 통한 조기 생활 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매년 이상 기후에 따른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에 따른 피해 규모가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지난해 말 기준 전남지역 전체 소상공인의 풍수해보험 가입실적은 1천700여 건으로 전국 17개 시․도 중 9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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