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교육지원청(교육장 김정희)은 16일 Wee센터 다목적강당에서 초등 1~2학년 담임교사와 특수교사 56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2. 기초기본학력 책임교육 역량강화 직무연수’ 개강식을 갖고 연수에 들어갔다.

양선례 교장의 강의(이하사진/고흥교육지원청 제공)

이번 연수는 5월 16일부터 6월 27일까지 5회에 걸쳐 총 15시간으로 진행되며, 주요 내용은 ▲초기문해력의 개념과 중요성 ▲느린 학습자(난독증) 이해 ▲한글의 특성과 제자 원리 ▲자모음 지도의 실제 ▲음운인식 훈련 및 철자지도 ▲읽기 이해 전략 및 그림책 활용 문해교육 등으로 실제 교실 상황에서 학생에게 지도하는 과정을 이론과 실습 형태로 진행한다. 

연수 첫날은 1‧2학년 담임과정으로 나누어 동강초등학교 양선례, 월산초등학교 최종호 두 교장을 모시고 문해력의 중요성과 언어발달, 느린 학습자(난독증) 이해, 느린 학습자 진단과 지도계획이란 주제아래 실습형 연수로 진행됐다. 

최종호 교장 강의

연수에 참여한 1학년 교사는 “저학년 학생들의 문해력 지도를 위한 방법에 대해 고민이 많았는데, 교육지원청 차원에서 질 높은 연수를 추진해 주어 여러 교사와 함께 고민을 나눌 수 있었고 교사로서 전문성을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정희 교육장은 “코로나19의 긴 터널속에서도 고흥아이들의 기초기본학력 신장을 위해 노력해주고 계신 선생님들께 감사드리며, 저학년 학생들의 초기 문해력 습득 및 향상은 세상을 살아가기 위한 가장 중요한 밑거름인 만큼 선생님들께서 책무성을 갖고 학생 지도에 힘써 주시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