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김동국 기자]전남 진도경찰서는 5월 10일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진도군 산림조합을 방문해 직원인 박양순 과장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산림조합에서 근무하는 박양순 과장은 지난 4월 29일 2,500만원을 대출하고자 하는 피해자(남, 50대)에게 의구심이 생겨 대출 용도를 확인하던 중 대출금융사기임을 인지하고 즉시 진도경찰서에 신고해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했다.
경찰에 따르면 피해자는 “기존 대출금 5,000만원 중 2,500만원을 상환하면 비대면으로 1억 2천만원을 생활안정자금 명목으로 대출해주겠다”라는 보이스피싱범에게 속아 2,500만원을 대출받아 송금하려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진도경찰서장은 “적극적으로 112신고를 해준 덕분에 대출금융사기 피해를예방할 수 있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최근 보이스피싱, 스미싱 등 금융사기 수법이 더욱 교묘해지고 있으며, 주민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우리 경찰과 금융기관이 더욱 힘을 합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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