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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은 설 연휴와 3월초 학교 개학을 앞두고 신종플루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백신 접종대상자를 확대한다.
군에 따르면 신종플루 백신 접종대상자를 국가유공자, 의료급여 수급권자, 국가기반시설 종사자와 기존 계절인플루엔자 접종 권장세대인 50세~64세 연령층으로 확대해 이달 10일부터 18일까지 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우선접종 대상자 중 국가유공자와 의료급여수급권자는 10일부터 보건의료원 및 읍면 보건지소에 전화 문의 후 유공자증이나 수급증명서로 확인받은 다음 무료로 접종을 받으면 된다.
그 외 유치원__초__중__고 교직원, 보육시설 및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버스__택시 등 운수업 종사자, 집배원 등 국가기반시설 종사자는 신분증을 지참해 위탁의료기관에서 본인 부담금 1만 5천원을 내고 접종받을 수 있다.
또, 50세~64세 해당 군민도 국가기반시설종사자와 마찬가지로 접종받을 수 있다.
예방접종을 희망하는 일반 군민에게도 19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백신물량의 범위 안에서 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서 지난 10일부터 사전예약을 받고 있다.
군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신종플루가 감소 추세지만 설 연휴 및 3월 초 신학기를 맞아 소규모 유행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모든 접종대상자가 조기에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