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박문선기자] 여수시 가족+센터(센터장 지미자)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카페 모이핀 후원으로 지난 7일 센터 3층 요리교실에서 해피바이러스 홀몸어르신 10가정을 대상으로 반찬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는 여수시 가족+센터 해피바이러스 가족봉사단이 직접 조리하여 준비하고, 어르신들 가정에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준비한 메뉴들은 소고기 무국, 야채불고기, 호박전, 소세지 부침, 취나물, 청포도, 방울토마토, 김, 김자반, 기정떡, 김치를 준비하였고, 해피바이러스 조아영 봉사자(첫 딸 김치대표)가 김치를 후원하였다. 

정성스럽게 만든 반찬은 카네이션과 함께 가족 봉사자들이 홀몸어르신들께 직접 전달했다.

활동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는 "어버이날을 맞아 직접 만든 반찬을 이렇게 전달해드리니 정성과 마음이 전달 되는 것 같아 뿌듯함을 느꼈다“며 ”기뻐하시는 어르신들을 보며 홀몸 어르신들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지속적인 지원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반찬을 전달 받은 어르신께서는 "이렇게 받기만 해서 어떻하냐“며 ”어버이 날이되면 찾아올 자식이 없어 외로웠는데 이렇게 직접 만든 반찬과 카네이션을 받으니 너무 행복하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여수시 가족+센터는 가족봉사단(해피바이러스, 봉우리)을 모집하여 가족단위의 봉사활동을 통해 가족의 공유경험과 상호작용을 증가시켜 결속력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의 시민의식을 향상시키고자 운영하고 있다.

기타 프로그램 및 자세한 사항은 여수시 가족+센터(☎061-692-4172)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