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문정민 기자]전남 함평군이 ‘함평천지전통시장’을 문화관광형 전통시장으로 탈바꿈하는 데 박차를 가한다.
함평군은 8일 “함평천지전통시장이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인 ‘2022년 전통시장 특성화 첫걸음 기반조성사업에 선정, 지난 7일 오후 시장 중앙광장에서 결의대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결의대회에서 함평천지전통시장 첫걸음기반조성사업단은 ▲1년간 카드단말기 보급 확대 ▲현금영수증 발행교육 ▲원산지 및 가격표시제 ▲아케이드 및 공용 공간 청소 등을 약속했다.
또한 상인조직 역량강화와 시장안전관리 및 화재예방 사업도 중점 추진, 소비자 눈높이에 맞는 시장으로 변화를 꾀한다는 계획이다.
이병용 함평군수 권한대행은 “이번 결의 대회를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전통시장 상인 분들께 힘이 되길 바란다”며 “시장의 경쟁력과 자생력 확보는 물론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특성화시장 ‘첫걸음기반조성사업’은 지역 전통시장 및 상점가의 서비스 혁신과 조직 역량 강화 등 특성화사업 추진을 위해 핵심과제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군은 지난해 7월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에 응모하여 국비 포함 총 2억7천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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