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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친환경 농업발전 “날개 단다” - 북면 ‘꽃송이버섯 육성’ 특별지원금 6억 확보
  • 기사등록 2010-02-10 17: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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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화순군에 따르면 영산강유역환경청에서 시행하는 상수원관리지역 사업계획공모에서 북면 ‘친환경 꽃송이버섯 육성사업’이 최우수 사업으로 선정돼 특별 지원금 6억을 확보하게 됐다고 밝혔다.

화순군은 북면 노치리 폐교를 활용하여 접종실, 배양실 등은 기존 건물을 이용한다는 방침이다. 지원금으로 기계 및 설비를 확보 한 뒤 병버섯, 봉지버섯 형태로 종균을 배양하여 근교에 있는 버섯 재배사에 공급할 예정이다.

북면은 꽃송이버섯의 높은 식·약용적 가치에 주목하고 있다. 꽃송이 버섯은 꽃송이를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꽃송이 버섯에는 인간 세포조직의 면역기능을 활성화시켜 암세포의 증식과 재발을 억제하고 면역세포의 기능을 활발하게 하는 베타글루칸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일본에서는 식품 또는 약품 첨가물로 사용되고 있다.

한편 화순군은 2009년 동복면 친환경 한약초 지원사업비 5억5천만원을 받은데 이어 2010년에도 북면 꽃송이버섯 육성 사업비 6억원을 확보, 깨끗한 수질보전과 주민 소득증대 뿐만 아니라 민관이 함께 나아가는 모범을 보이고 있다.

북면은 임야가 78%를 차지하고 있는 전형적인 산촌으로 예로부터 능이버섯, 싸리버섯, 꽃버섯 등 자연산 버섯을 많이 채취하였으며 표고버섯 재배면적이 7.7ha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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