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김동국 기자]진도군노인복지관(관장 장애순)에서는 지난 4일(수)과 6일(금) 제50회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지역 어르신들에게 감사와 공경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비대면 카네이션 축제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비대면으로 진행된 카네이션 축제는 섬 지역을 포함한 총 330여명의 어르신에게 카네이션과 기념품, 대체식, 영양음료를 봉사자를 통해 전달했다.
4일(수)에는 복지관을 찾은 어르신들을 위해서는 무료 특식을 준비하였고, 분관에서도 동시에 진행되였으며 264명 어르신들에게 갈비탕과 잡채, 음료, 떡, 과일 등 풍성하게 준비한 무료 식사로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또한 거동이나 교통이 불편해 복지관을 방문하기 어려운 65명 어르신 가정은 직원들이 직접 찾아가 카네이션과 기념품을 전달하였다.
이번 카네이션 축제는 결식이 우려되는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는 대체식을, 영양 개선이 필요한 어르신들을 위한 영양 음료로 지원해드렸다.
복지관을 이용하신 어르신은 “어버이날이라고 직원들이 카네이션을 달아주고 맛있는 점심도 먹을 수 있어 복지관에 고맙다, 오랜만에 카네이션을 달아 본다. 사각지대 어르신들은 여기까지 찾아와준 직원들이 고맙다며 두고두고 생각날 것 같다” 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진도군노인복지관 장애순 관장은 “거리두기가 완화되었으나, 복지관에 못 오시는 사각지대 어르신들을 함께 찾아뵐 수 있어, 더욱 뜻깊은 날이 되었다”며 “어버이날을 맞아 어르신께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달할 수 있어 다행이다, 앞으로도 어르신의 행복한 노후를 위하여 지역사회와 함께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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