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성금 기자]광주시는 공동주택 햇빛발전소 보급지원 사업에 참여할 850세대를 오는 11월말까지 선착순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공동주택 햇빛발전소 보급지원은 공동주택 발코니와 경비실 옥상에서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소형(355W) 태양광발전시스템의 설치 보조금을 지원해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에 기여하고 가정의 에너지 비용을 절감하는 사업이다.
355W급 소형 태양광발전시스템 설치비는 대략 70만원으로, 시에서 51만원의 보조금을 지원받으면 신청가구는 19만원만 부담하면 된다. 특히, 사업 활성화를 위해 단지 내 다수의 세대가 참여할 경우 세대 당 최대 10만원의 인센티브를 추가로 지원한다.
또한, 공동주택 경비실의 냉난방설비 전기요금 부담을 줄이고 경비원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경비실 옥상에 설치하는 소형 태양광에도 보조금을 지원한다.
참여세대는 발코니에 태양광 패널, 패널 거치대, 마이크로인버터를 설치해 한 달에 35㎾h 내외의 전기를 생산할 수 있어 월 7000원 정도의 전기요금을 절약할 수 있다.
신청자격은 건축법상 관내 공동주택으로 관리사무소 등 관리주체의 설치동의를 받고, 발코니 및 경비실 옥상에 소형 태양광발전시스템을 설치할 수 있는 우수한 일조권 보유한 장소면 된다.
신청자는 4일부터 11월30일까지 광주시가 선정한 전문 참여(시공)업체 중 보급제품과 자부담 금액 등을 고려해 선택한 업체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 게시된 ‘2022년 공동주택 햇빛발전소 보급지원사업 참여세대 모집공고’에서 확인하면 된다.
※ 광주광역시 홈페이지 고시·공고 바로가기 : https://www.gwangju.go.kr/contentsView.do?pageId=www791
※ 문의 : 120 빛고을콜센터
권대혁 시 에너지산업과장은 “공동주택 햇빛발전소 보급지원사업은 시민 모두가 친환경 에너지에 관심을 갖고 지역의 에너지는 우리가 만들어 쓰는 에너지 자립도시에 일조할 수 있는 사업이다”며 “우리 지역 에너지 생산에 많이 참여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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