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김동국 기자]순천시는 지난 3일 외서면 화전리에 서부 농기계 임대사업소의 문을 열었다.
이날 개소식에는 손점식 순천시장 권한대행(순천시 부시장)을 비롯해 농업인 관련단체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설을 둘러보며 임대사업소 개소를 축하했다.
시는 농업인의 농기계 구입 부담을 줄이고 농작업 기계화를 통한 영농철 일손 부족해소와 적기 영농을 위해 북부(승주읍)·남부(덕월동)에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운영하고 있었으며, 이날 서부(외서면) 임대사업소의 문을 열어 총 3곳으로 확대운영하게 됐다.
서부 농기계 임대사업소는 2,763㎡부지에 455㎡의 창고시설 등을 갖추고 트랙터, 보행관리기 등 농기계 20종 45대를 보유하고 있다. 송광·외서·낙안 등 원거리 농업인들의 영농불편 해소와 편의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본격적인 영농철 5~6월, 10~11월에는 평일은 물론 토요일에도 농기계 임대가 가능하며, 코로나19 어려움이 해소될 때까지 임대료는 50% 감면된다.
순천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인들이 농기계를 더 편리하게 임대하고 더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며 “농촌의 일손부족 해소와 농업 소득증대를 위해 다양한 농업기계를 확보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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