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농협(조합장. 이광수)은 5월 2일 자체사업장인 농협하나로마트에서 ‘오이데이(오이소비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고객들에게 나눠드릴 오이를 포장하고 있다(이하사진/강계주)

그동안 코로나19의 여파로 인한 학교급식이 끊기고 외식이 줄어드는 등으로 오이의 소비가 급격히 줄어들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생산농가에게 다소나마 도움을 주고 고품질의 지역농산물의 이미지를 부각시키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서는 오이작목회에서 자체구매한 오이 50여 상자를 하나로마트 이용고객들에게 무료로 나누어 주었다.

나눔행사 준비

이번 고흥농협의 오이데이 행사는 농협을 애용하는 조합원과 소비자 고객들에게 오이 한 봉지씩을 무료로 나눠줘 생산농가와 이용 고객들을 기쁘게 했다.

이광수 조합장이 고객에게 오이를 나눠드리고 있다

한편, 이광수 조합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오이생산농가에서 땀흘려 재배한 오이의 판로가 막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에게 이번 행사로 인해 다소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면서 “소비자 여러분들께서 우리 농산물에 대한 애용과 관심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