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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호 도의원, 동부지역본부 조직 확대 개편해야 - 5분 자유발언 통해 7월 출범하는 민선 8기에 입장표명 촉구
  • 기사등록 2022-04-29 13:3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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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유길남 기자]신민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순천6)은 29일 본회의장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7월 출범하는 민선 8기에 대해 동부지역본부의 조직 확대 개편과 동부본부장 격상 배치를 촉구하고 나섰다.

 

신 의원은 “도청이 지리적으로 서부권에 치우쳐 있고, 현재 동부지역본부에 민원업무 기능이 충분치 않아 동부권 주민들은 상대적으로 큰 불편을 겪고 있다”고 지적하며, “동부권은 전남 전체 인구의 47%를 차지하고, 전남 주력산업 생산액의 91.5%를 차지하는 등 전남 지역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는데 반해 현재의 조직구조와 규모는 동부권의 불균형을 해소하기에 역부족”이라고 말했다.

 

현재 전남도는 2023년 5월 완공을 목표로 동부권에 흩어진 도 산하기관을 아우르는 다목적 통합청사 건립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 추가로 이전할 부서가 결정되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신 의원은 민선 8기 출범에 맞춰 동부지역본부 확대와 미래 전략산업 육성 계획 등을 치밀하게 수립하여 도민에게 명확한 입장표명을 해 줄 것을 촉구하고 나선 것이다.

 

신민호 의원은 “민선 8기 조직개편 시 GRDP, 주력산업 생산액 등 경제, 관광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동부권의 위상에 걸맞게 3개 실국 이상을 배치하고 동부지역본부의 조직과 인력을 대폭 확대할 것”을 촉구했다.

 

이어, “조직, 인력 확대와 함께 동부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하고 전남도정의 한 축으로서 제대로 기능할 수 있도록 동부지역본부장을 동부부지사로 격상하여 운영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신민호 의원은 지난 2020년에도 도정질문을 통해 동부지역본부 근무인원과 청사규모 확대를 촉구한 바 있다. 이후 동부통합청사의 설계가 일부 변경되어 사무공간이 당초 보다 확대 설계되는 고무적인 성과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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