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서성열 기자]고룡정보산업학교(광주소년원, 원장 윤일중)는 4월 27일(수), 학생 4명을 대상으로 광주광역시 북구 소재 서영대학교 자동차과에서 현장훈련을 실시하였다. 

고룡정보산업학교는 직업훈련 기관으로 자동차정비, 에너지설비 및 소형건설기계조종사면허 공과를 운영 중이다. 

고룡정보산업학교는 서영대학교와 2021년 11월 MOU를 맺어 학생들에 기술체험, 진학정보 제공 기회의 뜻을 모았으며, 서영대학교는 이번 현장훈련에 참여한 학생들이 수소차, 전기차와 자율주행 차량 등 실습을 통해 최신 기술을 익히고 출원 후 취업 기회를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하였다.

현장훈련에 참가한 한 학생은 “소년원에서 자동차정비 기초 과정을 배워왔는데 이번 현장학습을 통해 전기차, 자율주행까지 실습해보니 흥미로웠고 조금 더 배워 직업으로 삼아보고 싶다는 꿈이 생겼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현장훈련은 2022년 광주기능경기대회 자동차정비 분야에 출전한 학생, 산업인력공단에서 시행하는 자동차정비 기능사 시험에 우수한 성적으로 합격한 학생으로 구성되었고 고룡정보산업학교는 코로나19 상황 이전 매년 한두 차례에 걸쳐 운영해오던 현장훈련을 2년 만에 재개하였다. 

앞으로는 코로나19 상황이 완화됨에 따라 현장훈련을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