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정해권 기자]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 광주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은 식중독 발생 예방과 위생관리 강화를 위해 광주‧전라‧제주 지역 집단급식소를 대상으로 올해 10월까지 ‘식중독 예방 진단 컨설팅’을 실시한다.
이번 컨설팅 대상은 요양원, 보호시설 등 사회복지시설과 기업체의 집단급식소이며, 주요 내용은 ▲식재료 검수부터 보관, 조리, 배식, 섭취 각 단계마다 위생점검 및 오염가능성 진단 ▲조리설비·기구 및 조리종사자에 대한 미생물 간이검사 ▲시설별 맞춤형 식중독 예방정보 제공 등이다.
모집기간은 5월 31일까지로 50곳에 한해 선착순으로 접수받고 있으며, 신청을 희망하는 업체는 광주식약청 식품안전관리과(☎ 062-602-1433)로 문의하시기 바란다.
한편 광주지방청은 기온이 올라가는 시기에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5월 6일~5월 27일 행락객이 많이 이용하는 고속도로 휴게소와 지역 축제장에서 식중독 예방 홍보 캠페인*을 실시하고, 식중독균 신속검사 차량을 지원하여 식음료 사전 신속검사도 실시**할 예정이다.
* 식중독 3대 요령(손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 나들이 식중독 예방 요령 등 홍보
** 식중독 신속검사 차량을 활용한 식중독균(17종) 검사
광주식약청은 이번 컨설팅이 집단급식소 조리종사자들의 위생관리 수준 향상과 식중독 저감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식중독 예방관리를 위해 체계적인 위생교육과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