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군청 직장 여자 볼링팀이 전국대회서 동메달 2개를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고흥군청 3인조팀 왼쪽부터 강유라, 이송원, 김동요(이하사진/전남도체육회 제공)

고흥군청 여자 볼링팀은 지난 19일부터 25일까지 광주광역시 레드핀볼링장에서 개최된 ‘제40회 대한볼링협회장배 전국남녀종별볼링선수권대회’ 일반부 3인조와 5인조 경기에서 동메달을 획득해 총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

지난 23일 여자일반부 3인조전에 출전한 고흥군청팀의 강유라, 이송원, 김동요 선수는 총 29개 팀 가운데 총점2,516(에버리지209.7)을 기록하며 대전광역시청과 구미시청에 이어 3위를 차지하며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어 24일 여자일반부 5인조 경기도 곡성군청팀과 함께 출전해(이미소, 강유라, 남은설, 이혜미, 김동요, 이송원) 총4게임에서 총점 4,114(에버리지205.7)을 획득해 3위를 차지하며 동메달 1개를 추가로 획득했다

고흥군청 5인조 입상팀 사진 왼쪽부터 정연호 감독, 김동요, 이미소, 남은설, 이혜미, 강유라, 이송원

고흥군청 볼링팀은 대부분 고흥출신 향토 선수들로 구성돼 있으며, 향토선수 특유의 단결력과 경기력으로 최근 지난 ‘제40회 대한체육회장기 전국볼링대회’ 입상에 이어 또 다시 전국규모 대회에서 입상함으로써 볼링계의 강팀으로써 떠올랐다.

정연호 고흥군청 여자볼링팀 감독은 “고흥군수의 전폭적인 지원과 우리 선수들의 피땀어린 훈련이 결실을 맺은 것 같아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좋은 성적을 낼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남 전남볼링협회장은 “전남이 좋은 성적을 내게끔 최선을 다해 지도해주신 고흥군청 정연호 감독님와 긴장되지만 묵묵히 경기를 치룬 우리 선수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기량을 맘껏 펼처 전남볼링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