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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작은 실천으로 안전하게! “주택용 소방시설의 설치”
  • 기사등록 2022-04-26 13:2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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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그러운 봄을 맞이한 지 얼마 지나지 않은 것 같은데 어느덧 무더운 여름을 준비해야 하는 시기가 다가오고 있다. 새로운 계절이 다가오면서 새로운 마음으로 시작하려는 사람들도 많을 것이다.

 

새로운 마음으로 시작하면서 우리 가정의 주택용 소방시설도 새롭게 설치‧점검 해보는건 어떨까? 소방청의 통계자료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주택화재 현황에서 주택화재 건수는 전체 화재건수의 26%, 주택화재 대부분의 원인은 부주의가 54%, 연령별 사망자는 50세 이상이 74%를 차지하며 상당히 높은 비율을 가지고 있다.

 

처음 화재가 발생했을 때는 작은 불씨였으나 초기대처가 늦는다면 잠깐의 실수가 큰 인명피해와 재산피해로 확대 될 수 있다. 후회는 아무리 빨라도 늦는다는 격언처럼 화재란 언제 어디서 어떻게 발생할지 모르기 때문에 미리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그렇다면 우리가 화재를 예방하고 대처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할까? 바로 주택용 소방시설을 설치하는 것이다.

 

주택용 소방시설이란 소화기와 단독 경보형 감지기를 말한다. 소화기는 화재의 초기단계에서 소화제가 갖는 냉각 또는 공기차단 등의 효과를 이용해서 불을 끄는 장치이다. 화재 초기 소화기는 소방차 1대보다 더 큰 효과를 발휘한다고 한다. 단독 경보형 감지기는 연기나 열을 감지해 초기 화재를 신속히 감지하여 사람이 신속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저비용 고효율 장치이다.

   

지난 2012년 2월 '화재 예방,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을 통해 앞서 설명한 두 가지 주택용 기초소방시설을 구비하여 설치하도록 법령이 신설되었고 기존 주택은 2017년 2월 4일까지 설치를 의무화했다. 이렇듯 기초소방시설에 대한 법적 의무화가 신설되었지만 홍보부족으로 여전히 주택용 소방시설의 보급률은 저조하다.

 

주택용 소방시설의 설치율 향상을 위해서는 적극적인 홍보활동과 동시에 설치에 대한 지자체 차원의 지원이 절실하다. 설치는 하고 싶지만 방법을 모르거나 비용이 부족한 가구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나서 도와줘야 한다. 작은 실천으로 우리가족과 주변 이웃들을 지킬 수 있는 주택용 소방시설 반드시 설치하여 우리 모두 안전한 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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