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김동국 기자]신안군은 지난 4월 12일 해삼 21만 마리 방류에 이어 19일 흑산면 진리2구 외 6개지선에 전복 21만 마리를 방류하였다.
이번에 방류한 전복은 관내 종자생산업체에서 부화된 각장 4cm 이상의 건강한 전복으로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의 수산생물 전염병 검사를 마친 검증된 종자이다.
전복은 재 포획율이 높을뿐만 아니라 소비자들로부터 고부가가치 상품으로 각광을 받고 있어, 어촌계에서 가장 선호하는 방류 품종으로 금번 방류를 통해 수산자원 회복과 함께 어촌계(어업인) 소득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신안군은 금번 방류해역은 해조류가 풍부하고 저질이 암반으로 되어있는 최적의 조건을 갖춘 마을어장으로 방류효과 극대화를 위해 방류수역에 대한 어린 전복 포획금지(방류 후 1개월) 준수를 어촌계(어업인)에 당부하였다.
신안군 관계자는 이외에도 5월중 추가적인 해삼과 감성돔 방류를 통한 수산자원 회복은 물론 인공어초 투하 등 수산생물 서식지 기반 조성에도 총력을 기울여 풍요로운 어촌 실현과 함께 살고 싶은 신안군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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