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임철환 기자]영암소방서(서장 박학순)는 최근 공사장에서 대형화재가 빈발하여 건설현장 내 화재예방에 주의를 기울여주길 당부한다고 밝혔다.

공사장화재 대부분의 원인들은 부주의에 의한 발생으로 합판, 단열재 등 불이 붙기 쉬운 건축자재들이 많이 적치되어 있는 반면, 화재의 위험이 있는 용접·용단과 같은 불꽃을 다루는 작업 시에 화재예방 수칙들을 지키지 않아 발생하는 화재가 많다고 전했다.

공사장 화재예방을 위해서는 ▲종사자 및 관계자 소방 안전교육 선행 ▲용접·용단 등의 화기취급 시 안전관리자에 사전신고 ▲용접·용단 작업 시 주변 가연물 제거 ▲소화기, 간이소화장치 등 임시 소방시설 설치 ▲화재감시자 의무배치 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소방서는 공사장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화재 위험성과 경각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안전수칙을 지속해서 홍보할 방침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작은 불티 하나가 큰 화재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한 작업자 스스로의 안전수칙 준수와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