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김원유 기자]목포국제축구센터가 국내외 선수 전지훈련지로 각광받고 있다.
훈련지로서 최적의 시설을 갖춘 목포국제축구센터에는 지난 1·2월 대한축구협회 국가대표 선수단 훈련과 심판 임원 강습회 등이 열려 5,700여명이 다녀갔고, 2억여원의 영업수익을 거뒀다.
이달에는 우리나라와 말레이시아 육상(투척) 국가대표 선수단 10여명이 방문했다. 우리나라 국가대표팀은 지난 3월 7일부터 5월 30일까지, 말레이시아팀은 4월 1일부터 5월 12일까지 목포국제축구센터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한다.
이 밖에도 현재 축구·카누·수영·하키 등 다양한 종목 선수단이 목포국제축구센터에서 숙식을 해결하며 전지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체육행사 개최가 늘어나고 국가간 교류가 재개됨에 따라 맞춤형 전지훈련지로 최적지인 목포국제축구센터 방문이 활기를 되찾음에 따라 시는 전지훈련팀에 차량임차료, 유류비, 물품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코로나19 이전에도 목포국제축구센터는 전지훈련지로서 인기가 높아 지난 2017, 2018년에는 전라남도 동계 전지훈련 유치평가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시 관계자는 “목포국제축구센터 시설을 지속적으로 개·보수하고, 우수성을 적극 홍보해 국내·외 선수들의 전지훈련 유치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목포시체육회는 지난 14일 우리나라 및 말레이시아 육상 국가대표 선수단과 대한육상연맹 백옥자 부회장(1974년 테헤란 아시아경기대회 투포환 금메달)을 초청해 환영행사를 개최했다.
송진호 목포시체육회장은 “앞으로 더 많은 선수단이 전지훈련을 위해 목포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내년 전국체전을 준비하는 스포츠도시라는 인식을 확산시키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전지훈련단 유치에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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