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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청 이양재,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선발전 “금빛바벨” 번쩍! - 대회 2주전 훈련중 다친 손목부상을 딛고 금메달 수상
  • 기사등록 2022-04-17 18:5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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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김동국 기자]완도군청 역도팀 이양재가 항저우 아시안게임 역도 대표 선발 평가전에서 금빛 바벨을 번쩍 들어올리며 109kg 이상급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전라남도체육회(회장 김재무)는 지난 14일 강원도 양구(용하체육관)에서 열리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 선발 평가전”에서 이양재(완도군청)이 우승을 했다고 밝혔다.


이양재(완도군청)는 이번 대회 남일부 109kg 이상급에 출전해 인상 178kg, 용상 230kg, 합계 408kg을 들어올려 이제상(경남도청)과 송영환(홍천군청)을 꺾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양재는 대회 2주전 훈련중 손목부상을 입어 정상적인 훈련이 부족하였으나 부상을 딛고 강한 정신력으로 시합에 임해 이 같은 결과를 냈다.


반면, 고흥출신 “세계선수권 챔피언” 신록은 남자61kg급에서 김용호(포천시청)에게 합계 2kg차이로 아쉽게 2등에 머물렀다.


이양재(완도군청)는 “손목부상으로 힘들었었지만, 금메달을 따 매우 기쁘고, 앞으로 철저히 관리를 해서 부상없이, 더 좋은 경기성적으로 찾아뵙겠다”며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서호철 완도군청 감독은 “코로나19 등 힘든환경에서 열심히 훈련에 매진해준 이양재선수가 참으로 대견스럽다”며 “9월에 있을 아시안게임에서 완도군청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어 11월 완도에서 전국주니어 역도경기대회 개최를 부족함 없이 준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시안게임 출전 선발여부는 대한역도연맹 경기력향상위원회에서 이번 대표선발전과 각 체급 1, 2위 선수를 대상으로 경쟁력 등을 심사해 최종 14명(남녀 각각7명)을 확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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