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한상일 기자]광주 청소년 단체들과 강기정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장 예비후보가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광주청소년정책연대는 지난 14일 오후 강추캠프에서 ‘청소년의 삶을 바꾸는 정책 간담회’를 열었다.
청소년연대는 “이번 6·1 지방선거에서는 청소년 정책이 보여야 한다”며 △청소년수당지급 △청소년 심리적 외상지원제도 시행 △생활권 청소년 자율공간 설치확대 △대안학교 예산지원 확대 및 학교 밖 청소년 학습권 보장 △십대 시민 참정권 교육 강화 및 모의투표 실시 등 11대 정책을 제안했다.
또 이들은 청소년 정책을 담당하는 소관 부서와 담당자의 잦은 변동으로 청소년 정책이 일관되지 않는 점을 문제로 지적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강기정 예비후보는 먼저 “청소년정책연대에서 제시한 11대 정책과제는 이미 제 공약으로 다 준비된 내용이다”며 “더 나아가 청소년 지도사 등 사회서비스 영역 전체의 복지기준선을 재정립해 종사자 처우 개선을 비롯해 청소년이 마음껏 활동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강 예비후보는 ‘청소년전담육성 공무원 배치 및 청소년지도사 처우개선과 지원 강화’가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학교 밖 청소년 교육참여수당 지급 △청소년증 발급 확대 및 청소년 교통PASS 카드 도입 △청소년 여행바우처 등을 새롭게 제안했다.
끝으로 강 예비후보는 “담당자가 바뀌기 때문에 정책이 흔들리는 게 아니라 청소년 정책에 대한 중장기 계획이 없기 때문이다”며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민관이 힘을 합쳐 백년대계를 설계하고 세부적인 실행 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청소년정책연대는 문기전 광주YMCA 상임대표, 문수영 광주청소년활동진흥센터장, 황수주 광주청소년상담상담지원센터협의회장, 설상숙 광주청소년수련시설협의회장, 박윤범 공공운수노조광주전남지부청소년시설기관지회장, 이운기 광주청소년정책연대 집행위원장, 최단우 광주청소년지도자협회부회장, 신혜연 광주청소년문화센터협의회장, 문근아 광주대안교육기관협의회장, 문은미 광주청소년노동인권네트워크사무국장, 이미경 광주학교밖청소년지원협의회장, 이승희 광주청소년노동인권센터장, 이철현 광주일곡청소년문화의집관장, 백기순 광주화정청소년문화의집관장, 이철현 광주일곡청소년문화의집관장, 강병길 광주북구청소년수련관장, 장참샘 광주서구청소년수련관장, 김재희 광주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장, 차은선 광주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 오상봉 광주남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부센터장, 하영자 광산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 이경원 광주청소년단체협의회사무처장, 김용식 한국청소년광주광역시연맹부장, 장향은·유장석 광주청소년정책연대집행위원 등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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