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 풍양농협(조합장 송영철)은 지난 14일 코로나로 외부활동이 어려운 독거노인과 다문화가정 등 관내 사회취약계층 농가를 방문해 밑반찬 나눔행사를 진행했다
송영철 조합장(중앙)이 정송자 고향생각주부모임 풍양지회 정송자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과 취액계층에 나눠드릴 밑반찬을 마련했다(이하사진/풍양농협 제공)
이번 행사는 풍양농협 임직원과 고향생각 주부모임 풍양지회(회장 정송자) 회원 20여명이 참여해 김치, 봄나물, 마른반찬 등 을 만들어 독거노인과 다문화가정 등 취약계층 50여농가에 직접 전달해 드렸다.
현재 정부와 지자체의 시책으로 독거어르신과 취약가정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나 많은 시간과 정성을 필요로 하는 조리용 반찬과 밑반찬 같은 직접 지원 사업은 충족치 못해 취약계층에는 지속적인 도움이 필요한 실정이다.
한편, 밑반찬을 전달해 드리기 위해 수혜대상농가를 방문한 송영철 조합장은 “변변한 밑반찬 하나 없이 생활하고 계신 취약가구가 있다는 말을 듣고 몹시 마음이 아팠다” 면서 “이번 나눔행사를 계기로 체계적인 지원계획을 수립해 일회성 이벤트 행사가 아닌 지속가능한 사업으로 정착시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영철 조합장(오른쪽)과 정송자 회장이 독거어르신 가정에 밑반찬을 전달해 드리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고향생각 주부모임 풍양지회 회원들이 함께 참여해 수혜가정의 집안청소와 설거지 등 주거환경 개선 등 ‘행복나눔이 사업’을 병행 실시해 드려 찾아가는 마을마다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봉사에 수혜를 받은 유 모(82․남‧풍양면 한동리)어르신은 “세상에 농협에서 밑반찬까지 지원해 줄 거라고는 생각도 못했다” “고맙고 또 감사하다” 면서 몇 번이고 고마운 마음을 표했다.
한편 풍양농협은 이번 나눔행사를 복지사업으로 제도화하고 문화적 불평등 해소를 위한 다양한 복지지원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역사회에 기여해 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