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청이 설을 앞두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재래시장을 돕기 위해 재래시장 장보기 운동 등 재래시장 살리기 운동을 펼친다.
이를 위해 서구는 재래시장 상품권 이용 권장 등을 포함한 재래시장 살리기 방침을 마련하고 8일을 설맞이 장보는 날로 지정했다.
8일 16시 30분부터 펼쳐지는 이번 행사에는 전주언 서구청장을 비롯한 공무원, 주민 등 200여명이 양동시장을 방문하여 장보기와 재래시장 상품권 애용 캠페인을 전개한다.
서구는 캠페인을 통해 재래시장에서 다양한 특화품목과 전통 생활용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는 점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또한, 서구는 재래시장 상품권을 명절 선물이나 사회복지시설 위문품, 각종 포상 및 경품으로도 활용할 방침이다.
서구청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재래시장 상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재래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다양한 시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2002년부터 시설이 노후화된 재래시장을 살리기 위해 리모델링과 주차장 확보 등 시설 현대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