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김동국 기자]전남 볼링 선수단이 “2022년 볼링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국가대표 3명, 후보선수 1명, 상비군 1명이 선발됐다.
전라남도체육회(회장 김재무)는 지난 7일부터 12일까지 경북 구미, 구미시복합스포츠센터 볼링장에서 열린 “2022년 볼링 국가대표 선발 결승전”에서 남자 국가대표로 김동현(전남과학대)과 가수형(광양시청), 후보 최복음(광양시청), 상비군 백종윤(광양시청), 여자 국가대표로 김현미(곡성군청)가 최종 선발 됐다고 밝혔다.
이번 결승전은 남녀 각각 60명의 선수들이 출전해, 하루8게임씩 6일간 매일 다른 레인패턴으로 경기를 치러 남녀 상위 8명씩 “태극마크”를 달게 되었다.
상위 2명은 오는 7월 미국 버밍햄에서 개최되는 “2022 월드게임”에 출전하며 이 외에도 11월, 아시아선수권에도 출전 예정이다.
남자부에서는 2021년 청소년 국가대표였던 김동현(전남과학대 2학년)은 종합순위 2위, 최종합계 1만1,447(에버리지 238.5) 기록, 최종선발 되며 생애 첫 “태극마크“의 영광을 안았다.
이어서 가수형(광양시청)이 종합순위 3위, 최종합계 1만,1,325(에버리지 235.9)를 기록하며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태극마크를 달게 되었다.
여자부에서 김현미(곡성군청)는 대회기간 내내 꾸준한 페이스를 펼치며, 계속 선두자리를 지켰다. 그 결과 종합순위 1위, 최종합계 1만1,274점(에버리지 234.9)를 기록하며, 지난 2018년 이후 4년만에 태극마크를 달았다.
한편, ”한국볼링의 살이있는 전설“ 최복음이 종합순위 11위, 최종합계 1만1,154(에버리지 232.4)로 후보선수, 백종윤(광양시청)이 종합순위 13위, 최종합계 1만1,114(에버리지 231.5)로 상비군으로 국가대표 팀에 합류했다.
전라남도볼링협회 박종남 회장은 “우리도 선수들 다수가 국가대표에 선발되 매우 기쁘다”며 “우수한 선수들을 지도해주신 박승권 전남과학대 교수님과 이춘수 광양시청 감독님, 강대연 곡성군청 감독님께 감사를 전하고, 우리 선수들이 흘린 땀과 노력이 태극마크라는 값진 결과를 맺었다”며 “앞으로도 전남볼링협회는 전남볼링의 진흥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jnnews.co.kr/news/view.php?idx=3241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