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한상일 기자]화순군(군수 구충곤)이 오는 29일까지 상반기 구제역 일제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접종 대상은 소 사육농가 639호 2만974마리, 염소 111호 1만1630마리다. 예방 접종 후 4주가 지나지 않거나 2주 안에 도축 출하할 가축 등은 제외된다.
접종은 소규모 사육농가(소 50마리 미만·염소 300마리 미만)는 공수의를 통한 직접 접종을, 전업농가(소 50마리 이상·염소 300마리 이상)는 축협에서 백신을 구입(보조 100%)해 자가 접종하면 된다.
군은 일제접종 기간에 방역 의식을 높이고 예방접종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반상회보, 문자발송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백신접종을 권고할 예정이다.
항체 양성률 개선을 위해 일제 접종 후 4주 안에 양성률 모니터링 검사도 실시한다.
항체 양성률 기준(소 80%, 염소 60%)에 미치지 못한 농가에는 과태료 부과, 재접종 명령, 1개월 내 재검사 조치를 할 예정이다.
화순군 관계자는 “철저한 방역관리와 예방접종으로 구제역을 사전에 차단하겠다”며 “예방접종률 100%를 달성할 수 있게 모든 축산 농가가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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