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군(군수 송귀근) 풍양면은 지난 3월 초부터 1개월여 동안 면 소재지에 위치한 야막리 506-2번지 등 공공유휴지 100㎡에 가자니아, 금어초 등 6천본을 식재해 봄꽃단지를 조성했다.
풍양면 기관사회단체와 면민들이 조성한 봄꽃단지(이하사진/풍양면 제공)
풍양면에서 조성한 봄꽃 군락은 인근에 위치한 지방문화재인 야막고분과 어우러져 이곳을 지나는 이들에게 환한 웃음과 잔잔한 행복감을 선물해 코로나19로 지친 지역민들의 심신을 달래줄 힐링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조성된 꽃단지는 그동안 방치돼 오던 야막고분 탐방로 입구에 풍양면사무소, 풍양초등학교, 풍양파출소 등 기관․단체와 노인일자리 어르신들을 비롯한 많은 면민들의 관심과 자발적인 참여로, 복토할 흙과 비료를 모으고, 로터리 작업부터 꽃 심기, 물 주기까지를 함께 참여해 아름다운 봄꽃단지를 조성했다.
꽃단지 조성을 처음부터 기획한 류창권 면장은 “앞으로도 면민들의 관심과 협조를 받아 고읍천 수변공원 등 더 많은 곳을 가꾸어 지역민들에게 볼거리와 힐링 공간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