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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 고흥읍 등암리에서 올해 ‘첫 모내기’ 작업 - 지난해 보다 1주일 빨라 … 7월말 경 수확 예정
  • 기사등록 2022-04-11 13:3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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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군(군수 송귀근)은 지난 10일 고흥읍 등암리 신방수 농가 등지 일대에서 올해 첫 모내기를 실시했다.

올 첫 모내기 광경(이하사진/고흥군 제공)

이날 모내기한 품종은 밥맛이 뛰어난 조생종 품종인 ‘진옥벼’로써 4ha의 논에 모내기를 했는데 오는 7월말부터 수확해 추석명절을 맞아 전국 이마트, 쿠팡, 홈플러스 등에 높은 가격의 햅쌀로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이날 첫 모내기를 시작으로 이번 주에는 동강면 죽암농장(20ha)과 포두면 송산 바우농장(15ha)에서 모내기를 실시하는 등 본격적인 모내기가 6월 초까지 1만1천734ha에서 진행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고흥군은 안정적인 쌀 생산을 위해 벼 육묘상자처리제, 육묘용 상토, 유기질 비료, 토양개량제, 농산물 생산비 절감 시설장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하지만, 이런 지원과는 별개로 최근 연간 1인당 쌀 소비량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고 쌀 공급과잉에 따른 쌀값 하락으로 농가 수익이 감소되고 있는 게 현실이다.

이앙기 모내기 광경 자료사진(사진/강계주 자료)

군 관계자는 “다수확 품종재배로 면적을 늘리기 보다는 쌀 적정 생산을 통한 쌀 수급 안정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5월 31일까지 2021년 벼 재배필지를 대상으로 벼 감축 협약 신청을 읍면사무소에서 받고 있으며, 실적에 따라 해당 농가에 공공비축미 추가 배정(40kg 기준 150포/ha)과 지역농협 무이자 자금 지원 등의 인센티브가 제공되니 적극 동참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또한, 적기 모내기와 철저한 병해충 방제, 친환경재배 등을 통해 고품질 쌀 생산을 유도할 방침이라며 고흥쌀의 지속적인 경쟁력 제고를 통해 고품질 브랜드 가치를 더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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