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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임자면, 무주택기초수급자가구 주택신축지원 - "임자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거취약가구에 행복보금자리 선물"
  • 기사등록 2022-04-09 08: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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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김동국 기자]신안군 임자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유억근, 공공위원장 박치혁)는 지난 7일 주택신축매칭그랜트지원 사업으로 무주택 기초수급자 장애인모자 가구에 쾌적하고 안락한 행복보금자리 사랑의 집짓기를 신축하여 입주식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입주식에는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동극 사무처장을 비롯하여, 신안군복지재단, 임자면 유관기관·단체장, 현금·재능기부자, 마을주민 등 60여명이 참석하여 행복보금자리를 마련한 가정에게 축하의 마음을 전했다.

 

임자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해 10월 집주인의 요청으로 30여년간 무료임차 거주중인 주택에서 갈곳이 없는 기초수급자 장애인 모자가정의 주거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위기상황을 발굴해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주택신축매칭그랜트지원사업 및 임자사랑 희망나눔 모금활동 캠페인을 전개하여 주택 신축에 필요한 재원을 마련하고 지역주민들의 재능기부 등을 통해 행복보금자리 사랑의 집짓기 사업을 추진했다.

 

이 사업은 전남공동모금회 16백만원, 신안군복지재단 5백만원, 임자농협 2백만원, 행복한동행나눔터 8백만원, 목포 (유)가나환경 2백만원, 임자면 코사마트 2백만원, 임자면 건일중기 1백만원, 임자수도마을협동조합 1백만원, 임자면여성단체협의회 50만원 등 총 43백만원의 사업비로 19평 규모의 주택을 완공했다.

 

또한, 압해읍 하하건축사사무소에서 주택신축에 따른 설계 및 인·허가 지원을, 임자면 진선우체육회장은 기초터파기공사지원을, 임자면 용천건설에서 기초토목공사, 상수도설치, 마당포장공사지원 등 지역주민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신축공사비 부담을 줄여 마무리를 지을 수 있었다.

 

입주기념 축하선물로 압해읍 꿈이있는집에서 세탁기 1대, 임자면여성단체협의회에서 창문블라이드 및 그릇세트, 임자면 공직자일동은 사랑의 쌀(20kg) 5포와 화장지, 세제 등 생필품을 전달했다.

 

행복보금자리를 마련한 수혜대상자는 “깨끗하고 따뜻한 새집이 생겨서 기분이 너무 좋고 도움을 주신 모든분께 감사하다”며 “행복하게 잘 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억근 민간위원장은 “지역사회에 숨어있는 많은 천사분들이 계시기에 마음이 따뜻하고 행복한 보금자리를 마련할 수 있었다”며 “소중한 나눔에 감사드리고, 희망의 꽃씨가 훈풍을 타고 또 다시 아름다운 꽃을 피우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박치혁 임자면장은 “어려운 이웃에 대한 따뜻한 사랑과 나눔을 통해 행복을 전해주신 모든분들게 감사드린다”며 “지역주민 모두가 함께 웃을 수 있는 행복한 지역공동체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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