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김동국 기자]전남동부보훈지청(지청장 박영숙)은 독립신문창간, 독립협회창립 등 조국의 자주독립을 위해 평생을 바친 송재 서재필 선생을 기리는「제9회 송재문화제」를 8일(금) 오전 11시 서재필 기념공원(전남 보성군)에서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행사주관은 (사)송재서재필기념사업회(이사장 김중채)와 광복회전남동부연합지회(회장 김은숙)가 함께 했다. 

박영숙 전남동부보훈지청장, (사)송재서재필기념사업회(이사장 김중채), 유림대표, 보성군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 순서는 추모헌정 공연, 헌화분향, 추모기도 및 독경, 기념사, 감사장 수여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박영숙 지청장은 기념사에서 송재 선생님께서 남기신 독립사상과 애국정신을 이어 받아 국민의 나라사랑 정신과 호국보훈의식을 함양하는데 기여하여 국민 대통합과 더 큰 대한민국으로 나아가는데 토대가 되길 바란다고 말하였다.

기념행사는 미국 필라델피아 근교 납골당에 안치돼있던 유해를 1994년 4월 8일 한국으로 봉환해 서울 동작동 국립묘지에 안장한 날을 기념해 매년 연례 행사로 개최하고 있으며, 서재필 기념공원은 2007년 국가보훈처 현충시설로 지정되어 선생의 독립정신과 애국애족의 숭고한 뜻을 지역민에게 알리는 시설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