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김동국 기자]보성소방서(서장 김석운)는 부처님 오신 날을 대비해 4월 29일까지 관내 사찰 31개소에 대한 소방특별조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소방특별조사는 불특정 다수인의 사찰 출입이 많은 만큼 화재위험성이 증가될 것으로 예상되어 사전에 화재취약요인 사전제거 및 화재안전관리 등을 지도하고 화재예방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점검 내용은 ▲소방안전관리 업무 수행 및 자제점검에 관한 사항 ▲목조건물 등 화재위험요인 안전조치 ▲소방시설 및 피난·방화시설의 유지관리▲화재 예방을 위한 교육 및 훈련 등이다.
특히 보성소방서는 관계기관과의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전기·가스 시설에 대한 전문 점검도 함께 추진 할 계획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사찰이 산림지역에 인접해 있고 촛불 등 화재발생 위험이 증가하는 만큼 사전 점검으로 화재 위험요소를 제거하는 등 화재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관계자들의 화기 취급 시 각별한 주의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