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김철중기자] 무안군은 의료 취약지역인 몽탄면 보건지소에 물리치료실 설치를 완료하고 오는 11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몽탄면은 의료시설이 없고 지역 주민 대부분이 고령인 농촌지역으로 노인층에서 주로 발생하는 만성 퇴행성 질환 등 건강관리를 위한 시설 설치가 꼭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에 따라 군은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국도비 2억 2800만원을 투입해 몽탄보건지소를 개·보수하고 간섭전류치료기, 초음파치료기 등 장비를 갖춘 물리치료실을 설치했다.
군은 물리치료실 운영을 위한 전문 인력을 보건지소에 신규 배치해 주민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수영 보건행정과장은 “양·한방 진료와 병행한 물리치료 의료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증진하고 많은 분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홍보활동도 적극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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