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김원유 기자]목포시가 지난 7일 ‘새 정부 국정과제 반영 전략 보고회’를 개최했다.
시는 지역발전 현안사업들의 새 정부 국정과제 반영을 위한 부서별 실행 계획을 공유하고 세부적인 전략적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지난해부터 대선에 대비해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해 공약 과제를 발굴했고, 이를 반영하기 위해 정당 등 정치권과 소통하며 전방위적인 활동을 펼쳐왔다.
또한,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출범에 맞춰 발굴한 공약 과제들 중 시의 핵심 현안사업을 선정하고 이를 당선인의 지역공약과 연계된 국정과제로 반영시키기 위해 전남도 및 중앙부처 건의, 동향 파악 등 발빠르게 대처하고 있다.
시가 발굴한 지역발전 현안사업은 ▲한반도 서남권 랜드마크형 거점역 구축(목포역 대개조) ▲목포 근대역사문화타운 조성 ▲근대역사 도심형 관광트램 도입 ▲국립 남도음식진흥원 설립 ▲목포대학교 의과대학 설립 및 대학병원 유치 ▲서남해안 섬·해양 클러스터 구축 ▲친환경선박 산업 글로벌 클러스터 조성 ▲해상풍력 연계 그린수소 중심도시 조성 ▲국립 해상풍력 에너지연구소 설립 등이다.
앞으로 시는 사업 필요성, 추진시기, 예산확보 등 세부 실행방안을 구체화해 국정과제에 반드시 반영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핵심 현안을 전남도의 새 정부 국정과제에 포함시키는 한편 지역 국회의원, 지역연고 인사 등 소통 가능한 채널을 총가동하고, 인수위원회와 정부 부처를 방문하는 등에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의 목포 100년을 책임질 현안 및 숙원사업들이 반드시 실현될 수 있도록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하고, 새 정부의 국정과제 뿐만 아니라 국비 공모사업 등에도 최대한 많이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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