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임철환 기자]SBS미운 우리 새끼(이하:미우새) 출연 중인 배우 이태성의母 박영혜 씨가 단편영화 감독으로 데뷔한다. 박영혜 씨의 데뷔작이 될 단편영화 ’짜장면, 고맙습니다(가제)‘ 는 장애인 부부의 애틋 하고 아름다운 사랑이야기로 꾸며질 예정이다.
박영혜 씨는 그동안 문학에 대한 관심이 많았고, 오랜 시간 지인들과 함께 ’마구마구‘ 라는 팀을 구성해 장애인 시설을 다니며 구연동화 연극 공연을 펼쳐 왔다.
박영혜 씨의 데뷔작 ’짜장면, 고맙습니다‘ 는 단편영화 ’나의노래‘ 로 이름을 알린 신성훈 감독과의 공동연출 작품이다.
신성훈 감독과 박영혜 씨가 각본부터 연출까지 공동으로 맡아 섬세한 감정과 디테일한 연출로 완성해 나갈 예정이다. 박영혜 씨는 이번 영화를 통해 ‘조금은 서툴지만 그들만의 따뜻하고 울림 있는 당연한 사랑 이야기를 그려나갈 것’ 이라고 강조했다.
감독 데뷔를 앞둔 박영혜 씨는 공식 입장을 전했다. ‘세상에 어떤 사랑이든 모두 소중하고 아름답다. 가까이서 지켜보던 보석 같은 사랑이야기를 '영화'라는 콘텐츠를 통해 세상에 알리게 된다니 생각만 해도 가슴이 벅차다.
첫 데뷔작이지만 아직은 경험도 없지만 제게 용기를 주고 손을 잡아준 신성훈 감독님께 감사드리고, 실화바탕으로 한 이야기인 만큼 아름답고 값진 사연을 훼손 하지 않고 진솔한 감정을 그려나가겠다’ 고 전했다.
이어 박영혜 씨는 마지막으로 '도전 하는 삶은 아름답다'는 생각 하며 살아왔는데 이것 또한 63세 할머니로써 해 보기 힘든 도전의 기회이므로 아름답게 완성 하겠다‘ 며 뜻깊은 소감을 전했다.
한편 박영혜 씨는 SBS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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