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성금 기자]광주시 동구는 ‘2022 광주동구 한국지역도서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지난 5일 (재)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황풍년)과 ‘도서전 조직위원회 구성 및 행사 운영에 관한 위수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행사 준비에 나선다고 밝혔다.
‘한국지역도서전’은 서울과 파주 중심의 대형 출판구조에서 갈수록 힘을 잃어가는 지역출판의 가치를 되살리기 위한 전국 규모의 행사로 지난 2017년부터 제주를 시작으로 수원, 고창, 대구 수성구, 춘천 등 지역 순회로 진행되고 있다.
동구와 한국지역출판연대, (재)광주문화재단이 공동 주최하는 올해 도서전은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푸른길 공원 일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전국 지역 출판물이 한자리에 모여 독서문화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동구 관계자는 “전국 각지에서 다양한 인문 생태계를 구축해온 지역 기록자들과 함께 그동안의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동구에서 열리는 올해 도서전은 ‘품격 있는 책 읽는 도시’, ‘인문도시 동구’의 특색을 잘 살린 뜻깊은 행사로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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