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유길남 기자]전라남도교육청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6일(수) 전남교육청 비즈니스실에서 저탄소 식생활 실천 확산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고 상호 협력할 것을 다짐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장석웅 전남교육감과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이 서명한 이 협약에서 두 기관은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저탄소 식생활 및 탄소중립 실천에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인 ‘코리아 그린푸드데이’를 공동 추진함으로써 환경보호와 사회적 약자 지원의 뜻이 담긴 ESG 문화를 확산한다는 방침이다. ‘코리아 그린푸드데이’는 먹거리의 생산-유통-소비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배출 절감을 위한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이다. 두 기관은 이를 위해 학교급식에 친환경 식재료를 공급하고 로컬푸드를 활용한 지역 단위 먹거리 선순환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한다는 데 뜻을 같이 했다. 이와 함께, 저탄소 식생활 실천 확산을 위한 협력사업 수행에 필요할 경우 실무협의회를 구성·운영하기로 했다. 전라남도교육감은 “탄소중립은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반드시 가야만 하는 길이며, 선택이 아닌 필수이다.”면서 “저탄소 식생활 실천으로 아이들을 건강한 미래인재로 키우는 데 이바지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전남 학생들이 더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하며 지구를 지키는 생태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학교급식에 건강하고 안전한 식재료를 공급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라남도교육청은 지난해 저탄소 식생활을 더 효과적으로 실천하기 위해 학교 현장에서 필요한 저탄소 학교급식 운영 교육자료와 저탄소 식단구성에 대한 ‘건강한 나와 지구를 위한 녹색급식’ 책자를 발간, 각급 학교에 보급한 바 있다. 또, ‘저탄소 녹색급식 실천학교’ 운영을 통해 탄소중립 실천에 나서고 있으며 초·중·고 전체 학교는 월1회 ‘저탄소 녹색급식의 날’을 운영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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