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서성열 기자]광주 서구(구청장 서대석)가 서창한옥문화관에서 오는 16일부터 된장, 고추장, 메주 제조 방법을 배우고 직접 만들어보는 <전통 항아리 “장” 학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전통 항아리 “장” 학교>는 장맛이 음식의 기본이 되는 한국 음식문화의 특성을 반영하여 우리 고유의 전통 발효 식품을 소재로 ‘장’을 직접 만들어보는 한옥문화관만의 대표적인 체험 프로그램으로 서창한옥문화관에서 운영하는 전통문화체험 사업 중 한 해 시작을 알리는 첫 사업이다.
남도전통음식연구소 이은경 대표가 직접 강의하는 전통 항아리 “장” 학교는 총 3회에 걸쳐 이달 ‘장 담그기’에 이어 10월에는 ‘고추장 만들기’와 11월에는 ‘메주만들기’를 진행할 예정이다.
전통 발효 음식을 직접 배우고 경험하길 원하는 주민은 누구나 신청 가능하고, 프로그램별로 선착순 모집 중이다.
참여자는 일정액의 체험비를 부담하게 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창한옥문화관(☎062-373-1365)로 문의하면 된다.
서구청 관계자는 “주거환경 변화로 집에서 만들기 어려운 전통 장을 직접 배우고 체험함으로써 우리 고유 발효 음식의 우수성을 다시금 깨닫고, ‘한옥’이라는 차별화된 공간에서 전통문화체험을 통해 우리 문화의 우수성과 과학성을 전수하고 계승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라고 말했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jnnews.co.kr/news/view.php?idx=3235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