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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청소행정 종사자 근로환경 개선에 박차 - "보수 인상, 휴게시설 확충, 안전용품 배부 등 처우개선 노력"
  • 기사등록 2022-04-06 13:4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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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김동국 기자]신안군이 생활폐기물의 수거·운반·처리에 종사하고 있는 청소행정 근로자의 복지향상과 작업환경 개선에 힘쓰고 있다.

 

군은 지난 1월, 노사합의를 통해 ‘2022년 환경미화원 임금협상’을 신속하게 타결했고, 4월 5일까지 청소행정 종사자 87명에게 계절별 근무복, 안전모, 보안경, 절단방지장갑 등 10종의 보호구를 지급했다.

 

군은 환경미화원 등이 작업 특성상 먼지나 악취, 교통사고, 근골격계질환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음을 고려, ▷주간작업 및 보호구 착용 근무 ▷안전보건교육 및 근골격계 유해요인 조사 ▷청소차량 사각지대 방지장치 부착 ▷다목적 전동운반차 보급 등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근로자가 신체적 피로를 해소할 수 있도록 최근 3년간 장산·안좌·도초 등 3개면에 휴게시설을 신축했다. 

 

한편, 신안군은 광활한 수거지역과 도서지역 특수성으로 인해 전국에서 가장 많은 34개소(매립 15, 소각 19)의 폐기물처리시설을 설치 운영하고 있다.

 

향후, 신안군은 안전용품 등 보호구 보급, 청소장비 및 처리시설 현대화, 휴게시설의 확충 등 지속적인 근로환경 개선은 물론, 거점 폐기물처리시설 운영으로 최적화·광역화 등 효율적인 자원 배분을 도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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