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박성수 본부장]지난 5일부터 곡성멜론복합체험센터(이하 ‘체험센터’)이 딸기 삼매경에 흠뻑 빠진 아이들로 시끌벅적하다.이들은 딸기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위해 곡성유치원에서 온 어린이들이다.
오는 8일까지 총 80명의 어린이들이 딸기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체험센터 측은 이번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올해 농산물 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체험에 참가한 어린이들은 딸기를 직접 수확하고 음식을 만들며 평소 즐겨먹던 딸기에 대한 모든 것을 경험하게 된다.
이 과정을 통해 딸기의 성장 과정 관찰하고, 잘 익은 딸기를 고르는 법과 딸기 따는 방법 등을 배우게 된다. 특히 아이들은 단순히 딸기를 따는 것에서 벗어나 직접 수확한 딸기를 초콜릿, 찹쌀떡 등으로 만들면서 체험에 더욱 몰입하게 된다.
체험센터는 멜론이 본격 출하되는 5월 중순부터는 멜론 체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멜론을 직접 수확해 보는 것은 기본이고 빙수, 초콜릿, 찹쌀떡 등을 만들어보는 차별화된 경험을 즐길 수 있다.
곡성멜론복합체험센터 담당자는 “딸기와 멜론 등 우리 군이 자랑하는 맛있는 과일도 먹어보고, 다양한 체험도 즐길 수 있도록 정성껏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체험센터에서 많은 어린이들과 가족들이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체험센터는 곡성군과 곡성멜론주식회사가 지역 특산물인 멜론을 관광산업에까지 연계하기 위해 조성한 곳이다. 곡성군 관계자는 “곡성멜론체험센터가 곡성멜론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지역특산물을 관광 상품화하는 핵심 시설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 더욱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고 즐거운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jnnews.co.kr/news/view.php?idx=323557